4만원으로 하루 숙박 끝! 태안 서초휴양소에서 먹고 마시고 즐긴 후기

2023. 6. 14. 17:33_ 리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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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언니네와 함께 여행을 다녀왔어요! 

요즘 물가가 어마어마하게 오르잖아요... 

마치 월급만 왕따인 거처럼.. 

 

월급 빼고는 쑥쑥 잘 오르는 물가들을 보고 있자니.. 

어딜 가서 뭘 먹지도 쉬지도 못하겠더라고요. 

 

동네 삼겹살집에서 2인분 먹고 냉면 두 개 먹고 나면 7~8만 원 거뜬하게 넘더라고요.. 

저희는 기본 3인분 인데.. ㅠ 

조금 많이 먹었다 하면 6인분은 그냥 해치우는 사람들인데..

거기에 또 취해야 하는 우리들이였는데.. 

이제 그런걸 못하고 있지요.. 

 

아무튼 그렇게 무서운 물가임에도 엄~~~~~~~~~~~~청 저렴한 숙소가 있더라고요~

바로 태안에 있는 서초휴양소입니다~

 

저희는 매년은 아니지만 언니 찬스 사용해서 몇 년에 한 번씩은 다녀오는 곳입니다.

8인실이 무려 하루 4만원입니다.

엄청 저렴하죠 ~ 

서초 구민이면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더라고요! 

 

 

여기는 예전에 학교건물이었다고 해요.

학교를 인수해 이렇게 숙박 시설로 만들었다고 해요.

 

지금은 여름이지만 전 여길 봄에 다녀왔어요~

벚꽃 필 때 가면 정말 아름다운 곳이더라고요~ 

 

 

객실에 비해 주차장이 조금 협소해요~ 

장애인 주차구역은 건물 바로 옆에 있더라고요 

 

 

 

로비에 들어가게 되면 이렇게 층별로 안내와 바비큐장 등 시설 안내가 되어있어요. 

신분증을 제시하면 예약을 체크해 주시는데요. 

 

 

저희 방은 502호였어요 ~ 

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오른쪽으로 가면 저희 방이 나오는데요

엘리베이터 바로 앞에는 전자레인지와 정수기가 있어요

 

저희는 물을 챙겨 가긴 했지만 물먹는 하마들이 많은 터라  

엄청 유용하게 잘 이용했어요 ~ 

전자레인지 사용법과 주의 사항도 적혀 있더라고요

 

그리고 숙소 모습입니다.

방 하나에 거실이 있는 모습입니다.

저희는 8인실로 잡았어요 

 

8명이 가서 놀기에는 딱이더라고요 ~ 

침대에서는 저희 부부가 썼는데 허리가.. 너무 아프더라고요.. 

더워서 문 열어 두고 잤는데 바로 앞이 복도라 조금 무섭긴 하더라고요

 

 

신발장도 엄청 커서 저희 8명 신발과 슬리퍼가

다 ~~~ 들어가도 넉넉하더라고요 

에어컨 보일러 작동은 방마다 다 할 수 있더라고요 

 

화장실은 ㄱ자?라고 해야 하나?

문 옆면 바로 변기대로 왼쪽으로 고개 돌리면 샤워를 할 수 있더라고요

그 안에 드라이기도 있으니 안 챙기셔도 돼요 ~ ㅎ 

 

 

 

저희 방에서 아래를 내려다봤을 때 

운동장이며 바베큐장이며 한눈에 보이더라고요

 

운동장 작아 보이시지만 엄~~~ 청 커요 ~

 

여기가 학교여서 그런지 1층에는 강의실도 있고 식당도 있더라고요

소심해서 들어가서 찍지는 못하고 입구들만 찍었어요.. ㅎ 

 

 

그리고 실내에서 즐길 수 있게 당구, 탁구, 포켓볼장 등이 있더라고요 

 

요즘 눈에 엄청 잘 보이는 자동심장충격기며 

재미있게도 카트가 있습니다. 

짐 들고 왔다 갔다 힘들었는데 여기는 카트로 옮기니깐 편하고 좋더라고요 ~ 

 

 

건물 구경을 하다 보면 곳곳에 앉을 수 있는 나무 의자가 있는데요.

이 나무는 우면-청계산에 쓰러진 나무로 만든 의자라고 해요. 

 

서초구가 생각이 참 예쁜 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ㅎ 

별거 아니지만... ♥

 

그리고 분리수거는 각자 버려야 하는데요 

1층 건물 뒤편에 보면 이렇게 있더라고요

 

생각보다 너무 잘 되어있고 깔끔해서 놀랬어요~ 

 

 

그리고 비만 탈출구도 있어요 ㅋㅋ 

즐길거리와 건강을 생각해 주는 서초구네요 ~ 

 

계단 찍고 있으니깐 조카가 포카칩도 꼭 찍어 달라며.. ㅋ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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